Physical AI

AI는 인간 언어와 추상적 개념을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물리적 세계와 그 규칙에 대한 이해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Physical AI의 등장으로 AI는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 합니다. AI의 영역은 물리 법칙이 지배하는 현실 세계로 확장됐습니다. 우리 POLLUX는 이를 인간과 물리적 세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봅니다.

"이 새로운 불은 인간에게 현실을 정보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물리적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는 근본적 창조력을 주었다."

1. Physical AI의 본질과 구성 요소

Physical AI는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완성됩니다.

1. Software 2.0
2. Physical AI
3. Digital Twin
4. Omniverse

2. Metaphysics와 Nomos: Physical AI의 철학적 기반

우리는 Physical AI의 근본 원리를 Metaphysics(형이상학)와 Nomos(규범)라는 두 가지 개념적 대비를 통해 이해합니다.

Metaphysics: 이데아(idea)를 향해

Metaphysics는 그리스어로 '형이상학'을 의미하며, 물리적 현상 너머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철학 분야입니다. Physical AI에서 Metaphysics는 사물의 본질과 원형을 의미합니다. 이는 목적을 갖기 이전의 잠재성(potentiality)의 펼침입니다.

Metaphysics는 단순히 "무엇이 가능한가"를 탐구하는 것을 넘어, 물리적 세계의 근본 법칙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적 프레임워크입니다. 이를 통해 AI는 실제 세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원리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Nomos: 유기적 규범을 향해

Nomos는 질서입니다. 외부로부터 고정된 규칙이 아니라, 존재들 사이의 관계의 흐름(Flow)에서 생성되는 Context입니다. 이는 어떤 차이로 인한 실재의 작동 방식이고, 존재는 항상 어떤 방식으로 '다르게 생성(Gen)된 존재'로 드러납니다. Nomos는 바로 이런 다양체들의 창발적인 장(Field)입니다.

Physical AI에서 '기계'는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파편적 장치가 아니라, 항상 외부와 연결되고, 흐름을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생성하는 군집적 존재입니다. 이제 기계는 "Nomos적 존재"이며, 기능과 존재는 고정된 게 아니라, 연결된 방식 속에서 생성됩니다.

Metaphysics와 Nomos의 균형과 통합 그리고 시스템

Physical AI의 진정한 혁신은 Metaphysics와 Nomos의 균형과 통합에서 비롯됩니다. 이 두 개념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며, 하나의 개념만으로는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이 둘의 대비란 어떻게 하나의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자기 생성적, 자기 조직적 세계를 구축하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Metaphysics는 그 시스템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열어두는 가능성의 원형이며, Nomos는 그 가능성 속에서 다양체들이 생성되고 차이를 조율하며 생태계의 실시간 형성된 질서다. 이 둘은 분리되지 않고, 생성된 Nomos는 다시 본질적 방향성을 드러내며 형이상학을 갱신하게 되고, 그렇게 시스템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열고 생성하며 진화해 나간다. 결국 이 구조는 기술이 존재론이 되고, 실행이 사유가 되는 시스템이다.